[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황정음과 가수 하현우가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가 됐다.
21일 한국방송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황정음은 MBC '그녀는 예뻤다'로 배우 부문에 하현우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가수 부문에 호명됐다.
SBS '궁금한 이야기Y'의 MC 배우 김석훈은 진행자상을 수상했다. 아나운서상에는 CBS 박재홍 아나운서가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한국형 전투기 KF-X 핵심기술 이전 거부'를 단독 보도한 SBS가 선정됐다. 뉴스형 보도가 대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방송협회는 "각 방송사의 내부경쟁을 거쳐 출품된 235개 작품 중 대상을 뽑았다. 심사위원들은 SBS의 한국형 전투기 관련 보도가 방위산업 비리를 여론화함으로서 국민의 알권리 보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사보도TV부문에 KBS '시사기획 창-2016 정치개혁', 중편드라마TV부문은 KBS '태양의 후예'와 MBC '그녀는 예뻤다'(공동수상), 다큐멘터리TV부문 EBS '다큐프라임-넘버스'가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23개 부문 2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BS 성우로 활동한 오승룡씨가 공로상을, 보도기자상은 SBS 안정식 기자가 받는다. 프로듀서상은 TBC 다큐멘터리 '우리 엄마'를 연출한 박원달 PD, 작가상은 EBS '다큐프라임-한반도 대서사시 나무'의 김미란 작가가 받게 됐다.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일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MBC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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