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메달 획득 후 포효하는 차동민.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태권도 대표팀 맏형 차동민(30ㆍ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차동민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를 연장 승부 끝에 4-3으로 꺾었다.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차동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차동민이 마지막으로 동메달을 손에 넣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태권도 대표팀 5명은 모두 메달을 따냈다. 역대 최다인 5명이 출전한 리우 올림픽에서는 차동민에 앞서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67㎏급 오혜리(춘천시청)가 금메달을 땄고, 남자 58㎏급의 김태훈(동아대)과 69㎏급의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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