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상우/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강상우(23)가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포항은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상주 상무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터진 강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 포항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9승8무10패(승점 35)를 기록, 제주(승점 34)를 밀어내고 7위로 도약했다.
양팀의 승부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다. 그러나 추가시간 극적인 골이 터졌다. 강상우가 주인공이었다. 상주 문전을 파고든 강상우는 상주의 양동원을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포항 스틸야드를 찾은 5,231명의 관중들은 그야말로 짜릿한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수원과 전남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6승12무9패(10위·승점30)를, 전남은 8승8무11패(9위·승점32)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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