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사인 볼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자메이카 남자 400m 계주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앵커(마지막 주자)는 볼트였다.
아사파 파월, 요한 블레이크, 니켈 아슈미드가 1∼3번 주자로 나선 자메이카는 볼트에게 마지막을 맡겼다. 볼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볼트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자메이카는 올림픽 사상 첫 남자 400m 계주 3연패를 달성했다.
100m와 200m에서 올림픽 최초의 3연패 위업을 이룬 볼트는 동료와 힘을 합해 계주 3연패도 달성하면서 리우올림픽 시작 전 약속한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을 완성했다. 볼트는 올림픽 통산 금메달 개수도 9개로 늘리며 칼 루이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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