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구를 놓친 손연재.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손연재(22ㆍ연세대)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종목 후프에서 아쉬운 실수를 했다.
손연재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후프에서 17.466점을 받았다. 첫 종목 볼에서 18.266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주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후프에서 잇단 실수로 감점 요인이 많았다.
손연재는 프로그램 중간 수구를 놓치는 등 실수가 이어졌다. 손에서 놓친 후프를 몇 발자국 이동해 받으면서 큰 감점으로 이어졌다. 수구를 떨어트린 뒤 이동하지 않고 바로 잡을 경우 0.3점이 감점되지만 3스텝 또는 그 이상을 걷게 되는 경우에는 0.7점이 감점된다.
손연재는 2종목 합계 35.732점을 기록 중이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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