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원/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삼성 최재원(26)이 수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최재원은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7회초 상대 투수 장시환의 시속 147km의 공에 왼 턱을 맞고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검진 결과 턱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최재원에게도, 삼성에도 아쉬움이 짙은 부상이다. 지난 시즌 뒤 박석민(NC)의 보상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재원은 지난 7월 1군에 올라온 뒤 타율 0.333, 4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고전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진 삼성은 최재원 마저 잃게 되며 또 하나의 걱정을 안게 됐다.
사실상 시즌 아웃된 최재원은 현재 경북대병원 치과대학으로 이동했다. 삼성 관계자는 "구단에서는 최대한 빨리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재검진을 받긴 했지만 아직 정확한 수술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최재원을 1군에서 말소하고 김정혁을 불러 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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