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볼티모어 김현수(28)가 '타격기계'의 면모를 발휘하며 한 경기에서 4안타를 터트렸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하루 4안타 경기는 처음이다.
1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그는 상대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2회말 2사 3루에서는 좌중간 안타를 터트렸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펜스를 때리는 3루타를 뽑아냈다. 빅리그 첫 3루타다. 거침 없이 돌아간 김현수의 방망이는 6회말 1사 1루에서도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했다.
4안타를 작성한 김현수의 타율은 0.329까지 뛰어 올랐다. 팀 내에서 20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에는 타율 1위다. 볼티모어는 13-5로 대승을 거뒀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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