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연기캠프 운영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6년 동안 전남교육과 인연을 맺은 인기 탤런트 최수종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남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학교장을 맡아 왔다. 최씨는 전남연기캠프에 참가해 연기, 연극, 영화제작 등을 지도하며 학생 진로개척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최씨는 지난 18일 위촉식을 마친 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2016 전남교육전문직원협의회 워크숍’에도 참석, 전남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250명의 장학사, 교육연구사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전남교육청은 최씨의 전남연기캠프 등 명예대사로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 이점희 홍보담당관은“최수종ㆍ하희라 부부가 헌신적으로 보여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은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인재상과 잘 부합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2008년 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를 맡은 이후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 순천만국가정원 명예홍보대사 등 이 지역 주요 행사의 홍보대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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