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썸머 아이템, 세탁부터 보관까지 필수 Tip

입력
2016.08.19 10:47
0 0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면 잊지 말고 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썸머 아이템 세탁과 보관! 수영복, 옷, 선글라스와 모자 등 착용한 아이템을 잘못 보관한다면 한번 사용하고 버려야 하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보관과 관리 방법이 중요하다. 수영복부터 선글라스까지! 여름 패션 아이템 보관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비키니와 래쉬가드 보관

해변가에서 몸매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비키니와 래쉬가드. 화려한 컬러와 색상으로 한껏 멋을 부릴 수 아이템인 만큼 그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컬러와 패턴이 강할수록 이염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특히 바닷가의 소금기는 비키니에 있는 고무줄을 삭게 하고 수영장의 소독 성분인 염소는 탈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물로 대충 헹구는 것은 금물!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세탁 한 후 방습제와 함께 비닐팩에 넣어서 보관하면 좋다. 가슴 캡 속에 종이뭉치를 넣어 두면 원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오염이 심한 부분이 있다면 애벌빨래 후 그늘에서 건조하면 해결할 수 있다.

땀 자국과 주스 자국 세탁 및 보관 방법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와 과일을 많이 찾게 된다. 맛있게 먹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흘리거나 묻힌 경험 한 번쯤은 있을 터. 뿐만 아니라 땀으로 인한 얼룩은 보는 이의 인상도 찌푸리게 만들 수 있다. 땀으로 얼룩진 옷은 세탁할 때 식초를 약간 넣어서 얼룩을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한 후 보관해야 한다. 과일이나 음료를 흘렸다면 오염 부위를 찬물로 씻어낸 후 중성세제와 식초 두 방울, 물 두 컵을 희석시켜 오염 부위에 10분 동안 묻힌 후 헹궈내면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소재에 따른 의류 관리

시원함과 여성스러움을 모두 갖출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쉬폰과 레이스 소재의 옷은 세탁 시 주의가 필요하다. 부드러운 중성세제를 사용한 손세탁이 재질을 손상시키지 않을 수 있다. 손세탁을 할 때는 온수에 중성세제를 적당량 풀어 가볍게 주물러 빨고 자수나 레이스, 프릴이 달린 옷은 뒤집어서 빠는 것이 중요하다.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 보관하는게 좋고 여름 니트 경우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옷이 늘어지거나 어깨 부분이 끊어질 수 있어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발 건강까지 생각하는 신발 관리

여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구두나 킬 힐 보다는 발이 편한 운동화와 샌들을 많이 찾게 된다. 편하게 신는 것도 좋지만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신발 관리는 필수적이다. 운동화의 경우 솔로 먼지를 털어낸 후 헝겊에 세제를 묻혀 닦아내는게 좋다. 닦은 후 두꺼운 종이를 접어서 발 모양처럼 만든 뒤 신발 속에 넣은 후 신문지 또는 상자에 넣어 보관하는게 좋다. 레인부츠의 경우 신발 안까지 마른 수건으로 닦아낸 뒤 거꾸로 뒤집어서 말리는 것이 좋고 햇볕에 말리면 뒤틀리거나 갈라질 수 있으니 그늘에서 말려주는게 중요하다.

자면서도 보송한 침구 관리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침구에 집 먼지 진드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불 속 진드기는 60도 이상에서 죽는 만큼 세탁 때 물 온도를 최소 55도 이상으로 하면 좋다. 빨래 후에는 죽은 진드기 사체를 햇빛에서 탈탈 털어내야 한다. 죽은 진드기가 남아 있으면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침구는 되도록 2주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것이 좋다. 침구류를 햇볕에 널 때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앞뒤로 뒤집어 주며 볕을 쬐어 주고, 중간중간 두드려 주면 집 먼지 진드기도 제거할 수 있다.

선글라스

해변가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많이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선글라스. 만약 해변으로 휴가를 다녀온 후라면 선글라스 보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해수나 소금기에 노출된 선글라스는 균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뒤에는 부드러운 천을 사용하여 렌즈와 테를 닦아주자. 만약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라면 흐르는 물로 땀을 제거해야 한다. 보관을 할 때에는 햇볕에 직접 닿지 않는게 중요한데, 렌즈에 균일이 생기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쉐어하우스 제공 (필자: 정은미) ▶ 원문보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