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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대성에 이어 韓 2번째 IOC 선수위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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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대성에 이어 韓 2번째 IOC 선수위원 당선

입력
2016.08.1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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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유승민(34)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p align="left">유승민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 룸에서 진행된 선수위원 투표 결과 후보자 23명 중 2위로 IOC 선수위원에 뽑혔다.

<p align="left">전체 1위는 펜싱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이었고 곧이어 유승민의 이름이 불렸다. 3위는 수영 다니엘 지우르타(헝가리), 4위 육상 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순이었다.

<p align="left">이로써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2008년 선출)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2번째 쾌거를 달성했다.

<p align="left">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신설된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뽑는다. 투표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전체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17일 자정까지 진행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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