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후 세리머니하는 홍익대 선수들. /사진=한국대학야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홍익대가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야구대회에서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홍익대는 18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단국대를 7-4로 꺾었다. 이로써 홍익대는 하계리그 우승에 이어 대통령기까지 휩쓸어 올해 2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홍익대 포수 나원탁이 수상했고, 우수투수상은 결승전에서 7⅔이닝 비자책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홍익대 투수 박지훈이 받았다. 홍익대는 장채근 감독 부임 이후 우승 4번, 준우승 2번을 차지하며 대학 야구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홍익대는 3회말 상대 실책 2개를 틈타 2점을 먼저 냈다. 4회말에는 2사 3루에서 최우혁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다. 단국대가 5회말과 6회말 1점씩 뽑아 3-2,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홍익대는 7회말 1사 2ㆍ3루에서 최태성이 쐐기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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