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제주 웃고, 경남·울산 울고…지역경기 편차 '뚜렷'
조선·해운 분야 구조조정 여파로 경남·울산 지역 경기가 악화되는 모양새다. 반면 제주지역은 서비스업 호조로 모든 분야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울산지역 백화점·대형마트의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2.8%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제주는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취업자 수 등에서 타 지역과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
■ 10명중 8명 "1만~4만원대 추석 선물할 것"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중저가 상품을 추석 선물로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CJ제일제당이 자사 홈페이지 회원 1,9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물 가격대는 얼마로 생각하는지'라는 항목에 전체 응답자의 31.2%(597명)가 2만원대라고 답했다. 이어 3만원대 19.4%(371명), 1만원대, 4만원대가 각각 18%, 15%로 뒤를 이어 총 83.7%를 나타냈다.
■ 삼성그룹 희망퇴직 5개 계열사 인력 5700명 줄었다
올해 들어 명시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5개 계열사에서 5,700여명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증시에 상장된 15개 삼성 계열사 중 3분의 1이다. 이들 5개사의 2016년 6월30일 기준 임직원 수 합계는 4만9,259명으로 6개월 전인 2015년 12월31일 기준 합계(5만4,988명)보다 5,729명(10.4%) 감소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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