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0m 세계신기록 작성을 자신했다.
우사인 볼트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9초78로 1위를 차지한 뒤 "지금이 (200m) 세계 기록에 도전할 때"라고 선언했다.
200m 세계 기록은 우사인 볼트 자신이 보유한 19초19다. 우사인 볼트는 준결승에서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전력 질주를 하지 않고도 19초79를 기록했다.
우사인 볼트는 "확실하게 말하겠다. 나는 세계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감이 온다"며 "곡선 주로에서 더 효과적으로 뛰고서 직선 주로에 도달해야 한다"고 세계신기록 작성을 위한 전략도 설명했다.
볼트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남자 200m 결승 경기에 나선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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