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기반의 생활금융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17일 서울 중구 소재 하나금융지주 빌딩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형희 SK텔레콤 총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은 각각 51%와 49%의 비율로 출자하여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인 '하나-SK 생활금융플랫폼(가칭)'을 8월 중 설립한다.
이 합작법인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다양한 금융 상품과 모바일 금융서비스 역량, SK텔레콤의 앞선 모바일 플랫폼 기술력과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자산관리, 간편결제, 소액 외화송금 등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도 주력하여 우량 스타트업 선정 및 인큐베이팅, 지분투자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의 대표이사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지명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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