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김태훈(22ㆍ동아대)이 16강전 패배 충격을 딛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태훈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패자부활전에서 사프완 카릴(호주)을 4-1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2013년과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이루고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한 김태훈은 리우 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렸지만 태국의 타윈 한프랍에게 10-12로 패해 금메달이 무산됐다.
패자부활전으로 밀린 김태훈은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와 동메달을 두고 마지막 일전을 펼친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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