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디아 고/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첫날 1라운드를 공동 11위로 마쳤다. 리디아 고는 이날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14번홀(파3)까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적어내며 이븐파로 고전하다가 15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니까 살짝 떨리더라"며 "아무래도 올림픽 출전은 흔한 경험이 아니니까 그런가보다"고 말했다. 그는 "언더파로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디아 고는 남은 라운드에서 영리한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바람과 코스 컨디션에 따라 어려워질 수 있으니 좋은 조건일 때 잘 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단독]폭스바겐 신차보상제도 이용한 소비자들 불만 급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