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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첫 주자 김태훈, 8강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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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첫 주자 김태훈, 8강행 실패

입력
2016.08.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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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김태훈(동아대)의 8강행이 좌절됐다.

김태훈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나자 58kg급 16강전에서 태국 타 윈 한쁘랍(태국)에게 10-12로 졌다.

생애 첫 올림픽은 너무 빨리 끝났다. 김태훈은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2015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이뤘다. 하지만 첫 올림픽 무대에서는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상대에 발목이 잡혔다. 한쁘랍은 세계랭킹 64위다. 하지만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 결국 그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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