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기 수원시가 20일부터 27일까지 클래식 음악으로 물든다.
수원문화재단은 이 기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수원 제1야외음악당 등지서 ‘2016수원국제음악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음악을 통한 사람들 사이에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제에서는 피아니스트 유펀창, 바이올리니스트 로만킴, 독일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합창단, 노부스콰르텟, 소프라노 임선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중국의 스타 지휘자 무하이 탕이 지휘하는 상하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박종훈 등으로 구성된 ‘듀오비비드’, 파리국립음악원 출신 음악가들의 ‘파리브라스밴드’ 등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나 전화(031-250-5300)로 문의하면 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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