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연상호 감독이 천만 돌파 '부산행'에 이어 '서울역'으로 또 웃었다.
17일 해외배급사 (주)화인컷에 따르면 '서울역'은 독일, 홍콩, 일본, 대만, 미국 등 12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일본에선 한국 애니메이션이 정식 개봉한 사례가 드문데 '서울역'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셈이다.
영화는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대재난 속에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올초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실버크로우상, 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관객상 수상을 비롯해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선 17일 개봉해 '부산행' 프리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영화 '서울역'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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