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한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레슬링 류한수(28·삼성생명)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류한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2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 라술 추나예브에 0-8로 졌다.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던 류한수는 앞서 8강에서 아르메니아 미르간 아루튜냔에 1-2로 지면서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다. 그는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류한수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2014년 아시안게임,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해 결국 '그랜드 슬램'이 좌절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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