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왼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40년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이숙자 KBS 배구 해설위원은 "네덜란드가 올림픽에서 경기력이 좋아졌지만, 다양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고, 블로킹을 막으면 승산이 있다"고 이날 경기를 전망했다.
이숙자 위원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로네크 슬뢰체스를 꼽았다. 로네크 슬뢰체스는 김연경과 등번호가 10번으로 같은데다, 지난 조별리그에서 총 100점을 올려 득점 1위에 오른 선수다.
김연경의 짐을 덜어주는 것도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의 과제다. 네덜란드가 김연경을 집중마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라이트 김희진이 살아나서 좌우 쌍포를 함께 가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도희 SBS 배구 해설위원도 "서브가 잘 돼야 이길 수 있다"며 "물론 2단 연결을 해주는 선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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