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육부가 경북 안동 경안학원에 대해 봐주기 감사(본보 4일자 12면)를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경북도교육청을 집중 감사한다. 교육부는 31일∼다음달 9일 도교육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경안학원 교사채용 비리와 관련, 도교육청이 학교 측에 대해 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의혹을 집중 감사할 예정이다.
경안학원 L 교장은 올초 조카를 신임 교원으로 채용키위해 면접관으로 들어가 만점을 주고 경쟁자에게 낮은 점수를 줬으나 도교육청은 징계 사유가 없다며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집중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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