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공무원 공채시험 경쟁률이 122대 1을 기록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1일 마감한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275명 선발에 3만 3,548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은 122대 1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25.1대 1)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도 ‘공시 열풍’이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84.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인천(249.3대 1), 광주(205.8대 1), 경기(196.2대 1) 등 순이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59.9대 1, 기술직군은 19.1대 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지원자가 54.2%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38.7%, 40대는 6.4%였다. 50세 이상 지원자도 219명(0.7%)이나 됐다. 성별 비율은 여성이 48.4%, 남성은 51.6%로 집계됐다.
결과는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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