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기어S3’

삼성전자가 16일 전 세계 협력사와 언론에 기어S3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기어S3는 이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기어S3’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된다. 애플이 다음 달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워치 신제품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6일 전 세계 협력사와 언론에 초청장을 보내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을 이틀 앞둔 31일 베를린에서 기어S3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초청장에는 파란색 큰 원이 새겨졌다. 기어S3가 기어S2의 원형 디자인을 이어받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어S3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충전과 방수ㆍ방진(防塵ㆍ먼지 차단) 기능,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