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부 출전 2개 팀, 최우수ㆍ우수상 각각 수상
영천아리랑보존회 명창 12명이 제10회 대구전국아리랑 경창대회에 2개 팀으로 나눠 출전해 단체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수상했다.
지난 15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대회에 경상도아리랑을 불러 최우수, 우수상을받아 각각 상금 100만 원, 7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주관으로 사라져 가는 우리 소리를 찾아 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민들 대상으로 예심을 거쳐 명창부 일반부 단체부 초등부 중고등부 등으로 나눠 열렸다.
같은 날 오후 7시엔 ‘2016 대구아리랑축전-아라리가 났네’가 열려 팔도 아리랑이 한자리에서 울려 퍼졌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아리랑이 지난해 국가중요문화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된 가운데 영천아리랑보존회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석권한 것은 영천의 자긍심을 높인 쾌거”라고 강조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