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왼쪽부터),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사진=와이드앵글, LPGA, KLPGA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 쭈따누깐(태국)과 한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한다.
17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1, 2라운드 조 편성이 15일 확정됐다. 김세영은 17일 오후 10시58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세영과 한 조에 속한 쭈따누깐은 이달 초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다.
박인비(28ㆍKB금융그룹)는 저리나 필러(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한 조로 묶였으며 1라운드 시작 시각은 17일 오후 9시3분이다.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는 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와 같은 조로 17일 오후 7시52분, 양희영(27ㆍPNS창호)은 이민지(호주), 잔드라 갈(독일)과 함께 17일 오후 10시36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찰리 헐(영국)과 함께 맨 마지막 조인 17일 오후 11시9분에 1번 홀 경기에 나선다.
116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여자골프는 4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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