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금빛 레이스가 시작됐다. 볼트가 사상 최초로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100m 결승전에서 9초8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타트가 늦어 초반 뒤처졌지만, 볼트에겐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볼트는 출발 반응 속도 0.155로 결승전에 출전한 8명 중 7번째였다. 하지만 특유의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막판 서두로 치고 나왔다.
위대한 도전이 100m 금메달로 시작됐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대회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했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3회 대회 연속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볼트는 이날 1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그 첫 걸음을 옮겼다. 올림픽 남자 100m에서 3회 연속 우승은 볼트가 최초다.
한편, 볼트의 대항마로 꼽혔던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은 9초89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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