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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스스로 진단한 메달권 진입 실패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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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스스로 진단한 메달권 진입 실패의 원인

입력
2016.08.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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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안병훈(25·CJ)이 올림픽 골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에서 끝난 리우 올림픽 남자 골프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3타를 줄인 안병훈은 최종합계 6언더파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저스틴 로즈(영국)가 16언더파로 금메달,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은메달, 매트 쿠차(미국)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안병훈은 "메달을 못 따서 아쉽다. 메달 획득을 위해 넣어야 했던 퍼트를 너무 많이 놓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께 출전한 왕정훈(21)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왕정훈은 최종합계 2오버파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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