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金1ㆍ銅1개로 대회 마무리
한국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 단체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리우올림픽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마감했다.
정진선(32ㆍ화성시청), 박상영(21ㆍ한국체대), 박경두(32ㆍ해남군청), 정승화(35ㆍ부산시청)로 구성된 에페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단체전 첫 경기인 8강에서 헝가리한테 42-45로 패했다.
에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상영과 정진선이 분전했으나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앞서 박상영은 남자 에페, 김정환(33ㆍ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펜싱은 노메달로 마감했다. 여자 펜싱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ㆍ은ㆍ동메달을 1개씩 수확했으나 4년이 흐른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없이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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