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은 역사에 남을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한 임금이었는데요. 아끼던 고양이인 '금묘'의 어미가 죽자 장례식을 치러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신하들과 정치를 논하는 자리에서도 금묘를 옆에 두고 쓰다듬었다고 해요.
자신을 각별히 여겨준 사람을 잊을 수 없었는지 금묘는 숙종이 죽자 음식을 먹지 않다가 결국 따라 죽었다고 합니다. 조선후기 문인 김시민은 이를 기리기 위해 '금묘가'라는 시도 지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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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은 역사에 남을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한 임금이었는데요. 아끼던 고양이인 '금묘'의 어미가 죽자 장례식을 치러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신하들과 정치를 논하는 자리에서도 금묘를 옆에 두고 쓰다듬었다고 해요.
자신을 각별히 여겨준 사람을 잊을 수 없었는지 금묘는 숙종이 죽자 음식을 먹지 않다가 결국 따라 죽었다고 합니다. 조선후기 문인 김시민은 이를 기리기 위해 '금묘가'라는 시도 지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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