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펠프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남자 접영 100m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혼계영 400m에서 통산 2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미국대표팀 3번 접영 영자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펠프스가 3번 영자로 나서 평영에서 뺏겼던 선두를 되찾은 미국은 그대로 질주해 3분27초9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영국(3분29초24)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동메달은 호주(3분29초93)에게 돌아갔다.
펠프스는 리우 올림픽 5관왕 및 통산 23번째 금메달을 땄다. 그는 4차례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통산 메달이 28개에 달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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