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하키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한국 여자 하키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하키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스페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1무4패로 A조 최하위에 그쳤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이후 '벌떼 하키'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세계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나선 한국은 이날 2쿼터 2분39초 만에 천은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3쿼터에 1-2로 역전 당한 뒤 3쿼터 3분 만에 다시 한 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5분30초를 남기고는 페널티코너에서 김보미가 한 골을 만회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장혜진으로 본 올림픽 스타의 3요소...'실력+외모+스토리'
신화가 된 펠프스, 개인전 金 13개 고대-현대 올림픽 최초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