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C서울 선수단/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FC서울이 수원 삼성을 꺾었다.
서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5라운드 수원과 경기에서 윤일록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슈퍼 매치'답게 뜨거운 명승부를 펼쳤다. 서울은 투톱 박주영과 데얀을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수원은 팀 핵심 자원인 권창훈이 올림픽 참가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김건희가 전방에 나섰고, 염기훈, 카스텔렌, 이상호가 2선 공격에 나섰다.
서울은 경기 초반 계속해서 수원에 슈팅을 허용하면서 힘겹게 경기를 끌어나갔다. 하지만 전반 26분 윤일록이 테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해 선제골을 넣으면서 흐름을 가져갔다. 수원은 카스텔렌과 곽희주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반격에 성공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한편, 상주에서는 성남 FC와 상주 상무가 2-2로 비겼다. 상주는 울산 현대를 누르고 4위로 나섰다. 광양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전남은 10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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