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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색깔 되찾는 게 최우선" 녹샌 다이빙장, 잠정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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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색깔 되찾는 게 최우선" 녹샌 다이빙장, 잠정 폐쇄

입력
2016.08.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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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초록색 다이빙장'이 결국 잠정 폐쇄됐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3일(한국시간) 선수들의 다이빙장 출입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중화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물을 잔잔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선수들도 다른 곳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리우 올림픽 수영경기장 다이빙장은 지난 10일부터 갑작스레 녹색으로 변했다.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조직위는 "브라질올림픽 수영장은 국제 보건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수영장 물이 선수들의 건강을 해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국 '잠정 폐쇄' 조치가 나왔다. 조직위는 "일단은 물 색깔을 원래의 색으로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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