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리 보는 주간 재계 캘린더]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국내 출시…초기 반응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리 보는 주간 재계 캘린더]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국내 출시…초기 반응은?

입력
2016.08.13 15:26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이 19일 국내 출시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이후, 예약판매에 들어간 ‘갤럭시노트7’의 초반 반응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검토될 만큼,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이 1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전망은 어둡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내면서 올해 누적 적자 폭은 더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에 적용 받기를 원하는 기업들의 신청은 이번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에 이어 롯데그룹 계열사 현직 사장 중 두 번째로 소환조사를 받은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하반기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국내 출시

출시 전부터 홍채 인식 탑재로 관심을 집중시켰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노트7’를 놓고 이동통신업계에선 이례적으로 예약 판매 개시와 함께 보조금 액수를 공개하고, 예약 구매자에게 스마트밴드 '기어핏2' 등 총 40만원 상당의 사은품까지 내걸면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예약판매도 이틀 만에 ‘갤럭시S7’의 2배 수준인 20만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몰이를 예고한 상태다. 라이벌인 애플의 ‘아이폰7’ 등 경쟁사 제품이 출시되진 않았지만 ‘갤럭시7 노트’의 출시 초반 흥행돌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 2분기에도 영업손실…어디로

갈길 바쁜 한진해운에게 2분기 실적은 ‘암초’로 다가올 조짐이다. 해운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16일 발표될 한진해운의 2분기 실적은 낮은 운임 등의 여파로 1,000억원대 영업손실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한진해운의 2분기 영업적자는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는 내년 말까지 1조원 안팎의 운영 자금이 필요한 한진해운에게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 통상 해운업의 성수기로 알려진 2분기에 적자를 기록할 경우, 연간 운영될 유동성 확보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특히, 자금 확보를 위해 해외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는 한진해운에겐 치명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진해운이 국내외 선박금융사로부터 빌린 채무 가운데 내년까지 만기 도래하는 5,000억원에 대한 원금상환 유예 협상에서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신청 서류 접수

이번 주부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의 적용을 받기를 원하는 기업들이 정부에 신청 서류 제출을 시작한다. 법 시행은 지난 13일부터였지만, 광복절을 포함한 휴일이 이어지기 때문에 실제 기업들의 신청은 16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만든 기업활력법의 실시지침도 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 주 확정될 전망이다. 기업활력법의 적용을 받고자 신청한 기업들에 대해 적용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역시 이번 주 구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심의위는 국회 추천위원 4명, 정부위원 4명(산업부 차관, 기획재정부ㆍ공정거래위원회ㆍ금융위원회 1급), 민간위원 12명 등 총 20명으로 이뤄진다. 실시지침이 확정되고 심의위가 구성되면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재편 계획에 대한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구속영장 청구 관심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허위 작성된 장부로 정부에 소송을 제기해 250억원대 세금을 환급 받고,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11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본인이 억울하다면서 보완수사해 달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주말까지 보완수사를 하고 신병처리는 다음주에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계열사로부터 롯데그룹 정책본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이어지는 수사 흐름상 허 사장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롯데그룹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10일 대대적인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롯데그룹 수사가 두 달이 넘어가면서 ‘속전속결’을 공언해온 검찰은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시선을 받아왔다. 이런 시선을 의식한 듯 검찰은 11일 “신동빈 회장과 그룹 정책본부 쪽 범죄 사실은 이미 충분히 조사돼 있다”고 밝혀 이번 수사가 신 회장을 겨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한국일보 산업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