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왼쪽부터 순서대로)/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장혜진(29ㆍLH)과 기보배(28ㆍ광주시청), 최미선(20ㆍ광주여대)이 한국 선수단의 메달 사냥을 주도하고 있다.
장혜진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양궁장에서 열린 독일 리사 운루와의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6-2(27-26, 26-28, 27-26, 29-27)로 승리, 정상에 오르며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준결승전에서 장혜진에게 패한 기보배는 3·4위 결정전에서 알레한드로 발렌시아(멕시코)와 접전 끝에 6-4(26-25, 28-29, 26-25, 21-27, 30-25)로 신승, 동메달을 차지했다. 기보배 역시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미선은 같은 날 열린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와의 양궁 여자 개인전 8강 경기에서 0-6으로 완패했지만,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최미선도 앞서 장혜진, 기보배와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혜진과 기보배, 최미선은 양궁 실력 못지않게 빼어난 외모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특히 한국 선수단 가운데서는 최고의 이슈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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