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AOA 설현이 8월 둘째주 가장 뜨거운 스타로 꼽혔다.
설현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8월 둘째주(4~10일) 버즈량 결산에서 12만6,226건을 기록했다. 2위 방탄소년단의 7만7,552건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코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10일 하루에만 무려 11만2,626건의 버즈량을 나타내며 경쟁자를 압도했다. 기사, SNS, 각종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가 '설현'의 이름으로 도배됐다. 기사는 301건, SNS 버즈량은 4445건, 댓글 버즈량은 10만7,880건을 올렸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스타 아이돌의 만남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설현은 10일 전까지 하루 평균 2,000건의 버즈량을 보였다. 5~7일 1,000여 건에 머물렀고 3,000건을 돌파한 날도 8~9일 이틀에 그쳤다. 그러다가 지코와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버즈량이 하루 만에 수직 상승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1만8,696건의 버즈량을 올리는 등 모처럼 엑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분위기였다. 하지만 마지막 날 설현의 역습에 2위로 만족해야 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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