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김현수(28ㆍ볼티모어)와 추신수(34ㆍ텍사스)가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315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1회초와 4회초 두 타석 연속으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1사 2루에서는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팀이 8-2로 앞선 7회초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볼티모어는 9-6으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추신수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1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워닝 트랙 근처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3회 무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 됐고 4회 좌익수 뜬 공, 6회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1사 2ㆍ3루에서 추신수는 고의4구로 1루에 나갔고, 9회에는 삼진으로 타격을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9-12로 역전패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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