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병훈 3언더ㆍ왕정훈 1언더 무난한 '출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병훈 3언더ㆍ왕정훈 1언더 무난한 '출발'

입력
2016.08.12 06:58
0 0

안병훈 올림픽 골프 첫 버디 행운도

호주 프레이저 8언더 1위 질주

한국 남자골프 안병훈이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골프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남자골프 안병훈이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골프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 첫날 한국 대표팀 안병훈(25ㆍCJ)과 왕정훈(21)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안병훈은 올림픽 골프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도 맞봤다.

안병훈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ㆍ7,128야드)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낚았으나, 보기를 4개 범했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경기를 마쳤을 때에는 공동 4위였으나, 늦게 출발한 선수들이 일부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순위가 5계단 내려갔다.

안병훈은 아디우손 다 시우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함께 올림픽 정식종목에 복귀한 골프 경기의 첫 조에 편성됐다. 1번(파5)홀 짧은 파 퍼팅을 놓쳐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어진 2번 홀(파4)에서 5m 남짓의 버디 퍼팅을 홀에 집에 넣어 만회했다. 이번 대회 첫 버디였다. 몸이 풀린 안병훈은 최종 3타를 줄이며 경기를 끝냈다.

[18] 왕정훈이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남자골프 1라운드에서 8번홀 티샷을 치고 있다.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8] 왕정훈이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남자골프 1라운드에서 8번홀 티샷을 치고 있다.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왕정훈은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버디를 3개 잡았지만 13번 홀에서 아쉬운 더블보기로 타수를 까먹었다.

왕정훈은 5조에서 니콜라스 콜사르츠(벨기에), 에스펜 코프스타(노르웨이)와 함께 출발했다. 보기 없이 3번 홀(파4)과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순항하던 왕정훈은 13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주춤했다. 이후 16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호주의 마커스 프레이저는 첫날 버디를 9개 잡고 보기는 1개로 막는 신들린 샷으로 8언더파를 치며 2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출전 선수 60명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스웨덴의 헨리크 스텐손은 5언더파 66타를 치며 딜렛과 공동 2위로 프레이저를 추격했다. 영국 대표로 나온 저스틴 로즈는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즈는 이날 4번 홀(파3)에서 112년 만의 올림픽 첫 홀인원을 작성했다.

스페인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를 달렸다.

미국 대표로 나온 버바 왓슨은 2오버파 71타로 공동 42위, 리키 파울러는 4오버파 67타로 공동 56위로 부진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