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한.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경륜 사상 첫 선수 통산 500승에 도전하고 있는 홍석한(41세ㆍ8기)이 지난 32회차 금ㆍ토요일(5, 6일) 경주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50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홍석한은 일요일(7일) 경주에도 출전했지만 아쉽게 6위에 그치며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대기록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경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홍석한은 2001년 데뷔 후 지금까지 792경주 만에 499승을 올리며 63%가 넘는 승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대기록 달성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다. 또 362승으로 선수 통산 다승 2위를 기록 중인 장보규(42세ㆍ1기)와 차이도 많이 나고 있어 홍석한의 선수 최초 통산 500승 달성 전망은 밝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홍석한 선수의 500승 달성이 가시화된 만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의 위대한 도전에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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