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효나눔 사랑의 삼계탕 대축제’개최
전남도는 오는 16일 말복을 맞아 노인복지관 등 경로식당 66곳에서 지역의 독거노인 1만명을 대상으로 ‘효나눔 사랑의 삼계탕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효나눔 사랑의 삼계탕 대축제는 전남도와 (사)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효도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40만 독거어르신 효나눔 사랑의 삼계탕 대축제’로 기획돼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행사 참여 대상은 노인돌봄서비스를 받는 독거노인 가운데 기초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순으로 선정했다.
(사)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는 2008년 2월 발족했으며 서울과 인천지역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사랑의 빨간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철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연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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