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축구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일본이 스웨덴을 꺾었지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과 나란히 4강에 올랐던 양국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본은 11일(한국시간) 아레나 폰테 노바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스웨덴과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1승 1무 1패 승점 4가 됐으나 같은 시간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를 꺾으면서 승점 5(1승 2무)가 돼 8강 티켓을 잃었다.
이날 일본은 후반 20분 야지마의 선제골로 승리했다. 그러나 돌아보면 일본은 첫 경기였던 나이지리아전을 난타전 끝에 패한 것이 뼈아팠다. 나이지리아가 비행기 문제로 경기 시작 6시간을 남기고 현지에 도착했으나 4-5로 패했다.
콜롬비아와 2차전에선 황당한 자책골로 2-2 무승부에 머물렀고 결국 최종 스웨덴전에서 이기고도 눈물을 흘려야 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