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ㆍ클라리넷 불고 농산물 팔고…컬투쇼도 개최

가수 김태원·이상우, 방송인 김미화씨 등 유명 연예인이 경기도의 따복(따뜻하고 복된)공동체 사업에 참여한다.
따복공동체 사업은 이웃이 모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사람 중심의 사회경제를 접목해 행복한 삶터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남경필 지사의 핵심공약 중 하나다.
그룹 부활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김태원씨는 11일 수원의 예비 사회적기업 ‘솔대노리 협동조합'에서 우쿨렐레 연주를 함께한다. 솔대노리 협동조합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문화체험을 위해 청년활동가들이 만들었다.
김태원씨는 강원 춘천에서 악기를 만드는 예비사회적기업 '폴제페토'를 운영하고 있다.
방송인 김미화씨도 19일 김포의 마을기업 '엘리트 농부'를 찾아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엘리트 농부는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김미화씨는 지역 농산물 판매를 돕는 마을카페 '호미(용인시 원삼면)'의 카페지기다.
장애인부모회 홍보대사인 가수 이상우씨는 25일 성남의 '드림위드앙상블'을 방문해 클라리넷을 연주한다. 드림위드앙상블은 8명의 발달장애 단원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다.
도는 따복공동체 홍보를 위해 다음 달 10일 아주대체육관과 10월 1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개그듀오 컬투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도 연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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