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길/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16강에서 탈락한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p align="left">세계랭킹 4위 구본길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16강전에서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32)에게 12-15로 석패했다.
<p align="left">랭킹 15위인 아베디니는 앞서 4번의 대결을 모두 이긴 상대여서 아쉬움을 더했다.
<p align="left">경기 뒤 구본길은 한 동안 고개를 숙였다. 그는 "너무 아쉽다"며 "예전에 그 선수를 이겨 봤다. 아시아에서 까다로운 선수 중 하나지만 올림픽이란 무대라 긴장이 많이 됐다"고 패배의 원인을 곱씹었다.
<p align="left">이어 "(박)상영이가 금메달 따서 분위기 끌어 올렸고 그 기운 받아서 잘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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