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최적의 입지로 꼽히는 동탄호수공원 주변 A70~72블록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21개동(전용면적 59~134㎡) 1,867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조성중인 동탄호수공원과 건물을 연계해 배치한 게 특징이다. 하천과 저수지에 가까운 건물들은 낮게 조성하고, 먼 건축물들은 높게 지어 전체적으로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주차공간 대부분은 단지 지하에 만들며 지상은 어린이놀이터, 잔디마당, 주민운동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또 앞으로 분양할 3개 블록을 잇는 보행로인 ‘마을 둘레길(가칭)’도 조성한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ㆍ중ㆍ고교가 들어서며 오산대, 한신대, 수원대, 용인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명지대 자연캠퍼스 등도 가깝다. 단지에서 3.5㎞ 떨어진 동탄역을 지나는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올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2021년 개통 예정이라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청약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일반청약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계약은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견본주택(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서 이뤄진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031)375-5726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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