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서 있기만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을 쉽게 켜기 힘들죠. 전기요금 누진제가 몰고 올 살인적인 전기료 폭탄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더위에 지치고 요금에 뿔 난 국민들이 누진제 개선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요지부동입니다. 오히려 정부는 ‘견딜 만하지 않냐’며 상점들의 개문 냉방영업을 단속하겠다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는데요. 일부러 그러는 건지, 민심을 모르는 건지 답답한 정부에 이렇게 외치고 싶네요. “문제는 전기요금 누진제야!”
글·기획=이원준 인턴기자
디자인=백종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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