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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리우] ‘꼴찌’ 에티오피아 수영선수에게 쏟아진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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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리우] ‘꼴찌’ 에티오피아 수영선수에게 쏟아진 갈채

입력
2016.08.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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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에티오피아 수영선수에게 쏟아진 갈채

꼴찌로 들어온 수영 선수에게 관중들의 따뜻한 응원이 쏟아졌다. 에티오피아의 로벨 키로스 하브테(24)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마지막조에서 1분04초95만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에 참가한 전체 59명 가운데 가장 느린 기록이다. 58위인 네팔 선수(57초76)보다도 7초19가 뒤졌고, 예선 1위인 카일 차머스(47초90ㆍ호주)보다는 17초 이상 늦었다. 그는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국제수영연맹의 특별 초청으로 올림픽 무대에 섰다. 관중들은 수영 불모지인 에티오피아에서 온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수영황제’ 펠프스 헤어스타일은 동네이발소 작품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리우 올림픽 참가 직전 머리를 손질한 미국의 한 동네이발소가 화제다. 리우 입성을 앞두고 머리를 손질할 곳도, 시간도 마땅치 않았던 펠프스는 애틀랜타의 허름한 한 동네이발소에서 머리를 손질했다. 펠프스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리우 가기 전에 이렇게 머리를 잘 손질해줘서 고마워요”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의 조회 수가 6만건을 넘어서면서 이 이발소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발사 래퍼스 콕스는 “금메달 시상대에 올라선 펠프스를 보고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내 작품이 전 세계에 공개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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