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펠프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올림픽 통산 2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3분36으로 1위에 올랐다.
5번 레인을 배정 받아 물살을 가른 펠프스는 첫 50m에서 2위로 턴을 한 뒤 100m 지점부터 치고 나가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은메달을 거머쥔 일본 사카이 마사토(1분53초40)의 막판 스퍼트를 0.04초 차로 간신히 제쳤다. 동메달은 헝가리의 타마스 켄더레시(1분53초62)에게 돌아갔다.
지난 8일 펼쳐진 남자 계영 4X100m 종목 영자로 이름을 올린 펠프스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개인 통산 23번째 메달이자 19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날은 통산 20번째 금메달이라는 데 의미를 더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깜짝' 금메달 박상영, 대역전극으로 제자 임레 눌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