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우/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피지와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류승우(레버쿠젠)가 멕시코와 8강전 각오를 밝혔다.
류승우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브라질리아 소방학교 훈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멕시코가 독일전에서 뒷공간을 많이 허용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에는 (손)흥민이 형이나 황희찬 등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멕시코의 뒷공간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며 "멕시코는 공격과 수비의 간격이 넓어 우리 스타일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멕시코와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올라갈 수 있지만, 수비에 무게를 두는 경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류승우는 "우리는 팀 스타일이 공격적이어서 평소 스타일을 지켜야 한다"면서 "다만 공격수부터 앞에서 멕시코 선수들을 바짝 수비해야 수비수들이 좀 더 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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