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영/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세계랭킹 21위 박상영(한국체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친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결승전에서 헝가리 제자 임레를 15-14로 꺾었다. 박상영은 10-14까지 밀렸지만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해 단숨에 15-14로 경기를 뒤집었다.
올림픽 메달은 '세계랭킹 순'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한 판이었다. 박상영은 세계랭킹 21위에 머물고 있었지만, 세계랭킹 3위 제자 임레를 상대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에 3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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